미일, 금융 긴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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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18일UPI동양】미국과 일본은 18일「프라임·레이트」(대우량기업우대금리)와 재할인율을 또다시 인상함으로써「인플레」억제를 위한 금융긴축에 박차를 가했다.
미「체이스·맨해턴」은행은 이날「크레디트·카드」남발 및 은행대출을 억제하려는「카터」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인플레」억제책에 발맞추어 현행 18.25%의「프라임·레이트」를 사상최고 수준인 19%로 인상했으며「시카고」「퍼스트·내셔널·뱅크」등 주요 시중은행들도 곧 이에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은 이날 79년4월이래 5번째로 재할인율 인상을 단행, 19일자로 현행할인율을 1.75% 올려 9%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대변인은 이번 공정재할인율 인상조치는 ▲「엔」화 약세의 만회 ▲물가억제 ▲대출 억제 ▲자본의 해외유출방지에 목적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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