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비상경계령 속 이란, 첫 의회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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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3일UPI동양】「이란」은 14일 군경에 대한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오는 5월 첫회기 소집과 함께 「테헤란」미인질 석방문제를 결정할 「이란」 회교공화국 초대의회선거를 실시한다.
「이란」 유권자들은 새로 선포된 회교 공화국 헌법에 따라 「쿠르드」족의 폭동이 빈발하고있는 「사난다즈」 지방을 제외한 「이란」 전역에서 14일 초대의회의원 선거에 들어가며 새로 구성될 의회는 5인 「사문위」의 인질석방노력의 실패에 따라 인질들의 운명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받게 됨으로써 이번 선거는 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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