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정책 변화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북 대화의 결과에 따라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는 「오오끼따」일본 외상의 국회 발언에 대해 외무부 당국자는 11일『일본 정부가 이 시기에 한반도의 안정을 해치는 정책을 취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낙관적 해석.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남북대화를 앞지르는 행동이 옳지 않음을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선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다.
당국자는 오오끼따 발언 직후「오오히라」일본수상과 외무성이 각각 『북한과의 경치교류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외상의 발언「톤」을 약화시킨 사실을 지적하며 일본의 북한 정책이 종래의 정책 범위를 일탈하는 것이 아니다』고 부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