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유고내정 불간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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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오그라드7일AP합동】소련국가원수 겸 공산당서기장「브레스네프」는「티토」대통령사후 소련의「유고」침공을 우려하는「유고」에 대해 지난55년「베오그라드」의언에 따라 앞으로「유고」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고「유고」외무성의 한 대변인이 7일 말했다.
이 대변인은「브레즈네프」가「티토」「유고」대통령의 지난2월20일자「메시지」에 대한 답신에서 소련의 대「유고」관계는 상호합의 된 원칙에 의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는데 대변인은 상호협의 된 원칙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으나「업저버」들은 이 원칙
이 지난55년「베오그라드」선언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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