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자문위원 9명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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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헌법 연구 반은 26일 하오 제4분과위(재정·경제)의 첫 자문회의를 소집했으나 자문위원 27명 가운데 9명만이 참석.
헌법 연구반 관계자는 『지난 21일 자문위원들에게 출석토록 편지를 냈는데 강제성이 없어 출석률이 저조한 것 같다』면서 『출석 위원들의 열의가 대단해 수확은 많았다』고 했다.
연구반 실무진들은 최종 보고서 작성시한이 3월초로 임박함에 따라 보고서를 다듬느라 분주한데 박윤흔 법제처 기획관리관과 K·H교수 등 3명은 지난 22일과 23일 밤 시내 한 「호텔」에서 중간보고서의 미비점을 보완하느라 철야작업.
또 을지로 5가 모 인쇄소 직원 25명을 여관에 합숙시켜가며 연구위원들이 제출한 보고서 인쇄에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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