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달려 바꾸려던 중국인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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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중부경찰서는 23일 거액의 위조「달러」를 암「달러」상에게 바꾸어쓰려던 중국인 서붕씨(39·상업·「홍콩」구룡미경가)를 통화위조및 외국환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서씨는 21일 하오4시30분쯤 서울명동2가87「코스모스」 백화점옆골목에서 위조미화 1백 「달러」 짜리1백장(1만달러)을 암「달러」상에게 바꾸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씨는 경찰에서 지난18일 관광차 입국하면서 「달러」를 가져왔다고 말했는데 위조 「달러」의 출처등에 관해서는 입을 다물고있다.
경찰은 서씨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여행하면서 이같은 위조 「달러」를 사용해왔는지를 일본·대만등에 조회하는 한편 위조미화 1백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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