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터 퍼 차관과 이한빈 부총리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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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이한빈 부총리는 19일 상오 미 국무생의「워런·크리스터퍼」차관과 만나 금년이 한국으로서는 민주헌법을 마련하는 등 정치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하고 미국경제계가 한국에 대한 경제적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부총리는 한국경제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인상과 금리 인상조치 등을 취한 배경을 설명하고 미국의 조야가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서구를 여행중인「밴스」장관을 대리한 크리스터퍼 차관은 한국의 경제사정이 한국내 정치적 상황과 면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의 정치·경제적 발전을 위해서 미국정부가 최대한으로 측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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