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연쇄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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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 새벽5시50분쯤 서울 한남동 산10 남산외인「아파트」앞길에 묻힌 5백호송수관이 동파되면서 수도물이 길바닥으로 흘러 한남동 고가도로 아래 북한남 삼거리일대 도로5백m가 빙판을 이루어 차량2백여대가 밀려 큰 혼잡을 빚었다고 이 때문에 상오 6시10분쯤「레코드」승용차 (운전사 윤주영·35)가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타이탄·트럭」을 들이받아 차량12대가 연쇄층돌사고를 일으켜 30여분간 일대의 교통이 완전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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