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귀성표 예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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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구정 귀성 승차권 예매창구가 여전히 한산하다.
서울역의 경우 9일 상오 현재 구경전날인 15일분 좌석표만 거의 팔렸을뿐 매표실적이 작년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있다.
서울역은 8일 하룻동안 모두 6만장을 매표할 계획이었으나 3만장밖에 팔리지 않았고 9일도 대구·밀양방면과 전라선 방면의 매표를 하고 있으나 줄을서 기다렸던 작년에 비해 한두명이 오는 즉시 사갈 수 있을 만큼 한산하다.
서울역 당국은 귀성승객수가 작년의 절반수준밖에 안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속「버스」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는 여의도예매창구는 8일의 경우 부산·마산등 경부선 4개 방면은 예매량의 30%만, 강릉·속초등 영동방면 9개 노선은 27%만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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