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되찾은 김양|범행사실을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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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대구진형산부인과(원장 함덕상·50)간호 보조원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대구 남부경찰서는 이사건의 범인으로 단정한 김모양(18) 이 7일 하오 의식을 회복했으나 범행사실을 부인해 8일 원장 함씨와 인근 구멍가게 일창상회 주인 박은희씨(여·45)등을 불러 김양과 대질신문하고 있다.
구멍가게 주인박씨는 대질신문에서 사건 전날인 6일 하오 8시30분쯤 김양이 3백40원을 내고「오란씨」2병을 사갔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김양은 바깥출입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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