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회장단 최대통령에 금리인하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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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대통령은 7일 상오 약 1시간동안 박충훈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6명을 접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긴요한 사회안정 기반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우리 나라의 수출은 당면 경제난의 타개뿐 아니라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도 긴요하므로 정부는 적극적인 수출지원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6월 이후에도 수출금융 금리를 현행의 연 12%로 적용해주고 일반금리도 조속히 하향 조정해줄 것 ▲산업용 전력요금을 인하 조정해줄 것 ▲환율은 특별인출권(SDR)에 연결하지 말고 「달러」화를 기준으로 변동환율제로 운영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보다 앞서 무역협회 회장단은 신현확 국무총리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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