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최강을 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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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4회 대통령「컵」쟁탈종합배구선수권대회겸 제18회 고박계조「컵」쟁탈 전국남녀대회가 남녀13개「팀」(남 3, 여 10) 이 출전한 가운데 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여자부 A조 경기에서 미도파는 약체「토프론」을 3-0「스트레이트」로 이겨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국내최강의 미도파는 국가대표 임해숙 김화복 곽선옥 등과 노장 윤영래 이운재 유용순 등을「스타팅·멤버」로 기용,「토프론」에 제1「세트」를 단3점을 내주고 20분만에 15-3으로 일축했다. 미도파는 2「세트」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운임·윤영래를「더블·세터」로 세우고 곽선옥·임해숙·김화복이 수비가 흔들린「토프론」을 마구 두들겨 15-4로 가볍게 제압했으며 3「세트」에서도 3점을 허용,「세트·스코어」3-0으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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