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한미 해운회담 7일부터 워싱턴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 2차 한미 해운회담이 오는 7, 8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1차 회담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회담을 다시 열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신동원 외무부 경제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김창갑 항만청 해운국장 등 관계관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선「보이드·하이트」 국무성 교통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국무성 및 상무성 관계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 측은 한미 항로의 제 3국에 대한「웨이버」(자국선 불취항 증명) 면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측은 지난해 8월 미국 측에 제출한 한 미적취협정의 체결을 통해 현안문제들을 해결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