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오로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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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복싱」WBC 신설「슈퍼플라이」급「챔피언」「타이틀」을 놓고 이승훈이 2일 상오 10시(한국시간)「베네셀라」「카라카스」에서「라마엘·오로노」와 결정전을 벌인다.
이 대전은 당초 지난 22일 벌일 예정이었으나「오로노」가 계체량직후졸도, 10일간 연기된 것이다. 현지에서 알려온바에 의하면「오로노」의「컨디션」이 계속 나빠 이승훈이 15회까지 체력전으로 밀고 나가면 승산이 밝다는 것이다. 이 대전에서 이승훈이 패하는 경우「오로노」는 1차방어전을「멕시코」선수와 가진뒤 승자는 한국선수와 방어전을 벌이도록 되어있다.
TBC-TV는 이승훈이 승리하는 경우 2일 하오 5시20분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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