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영화관람객 6천5백여만명|78년에 비해 7백47만 줄어… 수입 4백68억원|극장연합회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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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79년 한햇동안 극장을 찾은 사람은 6천5백51만8천5백81명. 이것은 78년에 비해 7백47만6천7백19명이 줄어든 수치이며 이로인한 입장료 수입은 4백68억4천4백13만5천6백7원이었다. 이것은 전국극장연합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른 것.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된 국산영화는 69편이며, 외화는 46편이다.
국산영화 가운데 최고관객 동원작품은 『내가 버린 남자』의 23만9천7백18명이며 다음이 『꽃순이를 아시나요』(21만6천6백28명) 『마지막 찻잔』(19만9천7백73명) 순이다.
외화는 『취권』이 52만5천6백13명(9월28일 개봉, 계속 상영중)으로 1위이며 다음이 『페세이지』(45만9천4백명) 『깊은밤 깊은 곳에』(45만4천9백31명) 순이다.
이에반해 최하관객 동원작품으론 국산영화의 경우 『돌의 초상』(4천5백51명) 『핏줄』(7천7백40명) 『나는 여자 너는 남자』(8천9백28명)이며 외회는 『쿵후』(2만4천1백18명) 『무적 가라떼』(4만3천1백89명) 『대참사』(5만6천30명) 등의 순이다.
이밖에 지난해에 제작되어 개봉을 못한 국산영하는 모두 34편이며 극장을 통해 모금한 문예진흥기금은 40억1천9백15만7천5백6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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