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하철 공기 당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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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무총리실은 28일『2월중순 착공될 서울지하철2호선 강북구간 가운데 을지로통의 공사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서울시지하절당국에 지시.
행정조정실 장원매 제3행정조정관은『지하철공사로 을지로통이 3년간이나 막히게될 경우 서민생활에 큰타격을 줄까 걱정』이라며『현재계획된18개공구를 23개공구로 새분하고 왕십리∼시청앞구간에 공사비를 집중투입해 이구간의 공사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서울시당국과 합의중』이라고 했다.
을지로통의 공사방법으로는 땅을 파내는 복공법(복공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한 장조경관은『통행금지시간에 땅을파서 철구조물을 씌우면 차량 소통에 일부 도움을 줄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노선「버스」외에 차량을 전면통제하기로한 방침을 일부 변경할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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