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땐 기초치중 3학년선 입시교육/전주고 학습지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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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1백55명의 서울대합격자를 낸 전주고는 교과지도면에서 1, 2학년때는 국어·영어·수학등 기초과목치중의 수업을 계속했고 3학년때는 3, 4, 5월과 11, 12월은 입시문제해결위주의 수업에 치중했다. 또 3학년 6∼10월사이엔 대입예시준비에 치중했다고 오양녹3학년 학년주임이 밝혔다.
특히 학습지도는 수업지도 보다는 문제를 스스로 풀도록하고 교사는 지도감독만하는 방법을써 학습성과를 높였다.
전주고는 이같은 교과 및 학습지도외에 학생들이 경쟁의식속에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한편 학교도서관과 교실을 상오7시부터 하오11시까지 개방, 하루 평균 7시간의 정상수업외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도록했다. 이와함께 비평준화지역의 이학교에 도내 전역에서는 물론 전남이나 서울등지의 우수학생이 많이입학해 학습효과가 높았다고 학교측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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