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대중공무기 판매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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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레스터·울프 미 하원외무위 아시아-태평양 소위위원장은 25일 하원본회의 연설을 통해 미국정부가 중고에 대해 레이다 등 군사장비를 판매하기로 결정할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 조치는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로부터 큰 반발을 살 것이라고 경고했다.
울프 소위위원장은 지난번자신이 아시아 각국을 여행하는 동안 한국의 최규하 대통령과 일본의 오오히라 수상 등 아시아 지도자들에게 미국이 중공에 대해 군사무기 판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고 전제하고 중공에 북한군사장비를 제공하는 것은 아시아 동맹국들의 당황시키고 큰 우려를 자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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