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사태·올림픽 앞두고 반정운동 봉쇄 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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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2일UPI·AFP 동양】소련은 「아프가니스탄」침공과 때를 같이 해 「사하로프」박사 부부를 추방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미국의 인권정책에 정면 도전, 국내외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소 집권층에서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미국무성이 22일 밝혔다.
다른 관측통들은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둘러싸고 미소관계가 악화되고 「모스크바·올림픽」「보이코트」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자 이에 대비, 소련 내 반체제인사들의 반정부 활동을 사전에 막기 위해 취해진 처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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