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호국단 운영 대폭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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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옥길문교부장관은 19일 학도호국단운영을 대폭 개선해 남자대학에는 민방위훈련과 관련, 이름만 존속시키고 활동내용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학도호국단 존속내지 운영개선문제를 검토한끝에 남자들은 민방위훈련을 받아야하므로 남자대학 학도호국단 운용내용면에서는 학생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개선해 제대장임명문제를 학생자율로 하며, 각종 학생활동등도 학도호국단 이름아래 크게 개선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현행 민방위법 장남자대학생들은 학도호국단에 편성되면 민방위훈련이 면제돼 학생들의 이익을 위해서 학도호국단을 당분간그대로 운용,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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