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한근 천원으로 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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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돼지고기 행정 지도 가격을 전국적으로 근당(6백g) 2백원씩 인상. 16일부터 적용토록 했다.
16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이에 따라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서울 부산 및 도청소재지와 인천 마산 울산 성남 등 15개 도시에서는 근당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기타 시·군 지역에서는 비계 없는 고기의 경우 7백원에서 9백원, 비계 있는 고기는 6백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농수산부는 가격인상 이후에도 계속 출하가 부진하고 가격이 오르는 경우 비축하고 있는 7천3백t의 돼지고기를 방출키로 하고 우선 지육경락 가격이 급상승세를 보일 서울지역에 16일부터 하루 3백마리 정도의 비축 돼지고기를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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