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로사업노임 25∼33%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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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14일 올해 취로사업에 종사할 영세민을 작년의 연1천여만명에서 1천5백여만명으로 50% 늘리고 노임단가도 남자는 하루2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25%, 여자는1천5백원에서 2천원으로 33%올렸다.
이는 새해부터 취로사업을 크게 넓힌다는 정부방침에 따른것이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취로사업비를 당초 예정한 50억원의 3배인 1백50억원으로 늘려 노동수요가 적고 입학「시즌」을맞아 학자금이 많이드는 월동기(1∼3월)에 1백억원을 집중방출해 영세민의 생계를 돕기로 했다.
정부가 올해 취로사업을 크게 확대키로 한것은 올해 경기침체와 실업율이 늘것으로 예상돼 일자리 없는 서민들의 생활 대책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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