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위활동 지원 확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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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4일 국회개헌특위 6차회의에서 김택수 위원장은 신현확 총리 방문결과를 보고하면서『국회 개헌 토의과정에 정부가 안이 있으면 우리에게 제출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국회가 관계장관을 불러 질문을 할 것』이라고 개헌의 국회주도를 다시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총리와 우리 사이에 이견조정을 위한 설왕설래는 있었으나 정부가 할 수 있는한의 협조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이 됐다』며 『한 배석자가 견해차이가 있었던 것처럼 발언한 것은 유감』이라며 문이갑 총리비서실장을 간접적으로 비난.
신민당측 간사인 박해충 의원도 보충보고를 통해『신 총리가 국회안과 정부안에 큰 차이가 있을 턱이 없을 것이라고까지 양측 협력을 다짐했는데 배석자 한 사람이 엉뚱한 표현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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