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뒷다리 잡기 시작하면 누가 또 잡을지 모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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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경제운용을 주제로한 이한빈 부총리의 첫 기자회견은 내외기업가의 저조한 투자의욕으로 화제가 옮아가자 기다렸다는 듯 『기업의 과거 축재는 문제삼지 않겠다』고 「톤」을 높였다.
한국경제에 대한 내외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솔직히 인정한 그는 지금 싯점에서 『과거의 기업활동을 소급해서 문제삼는 것은 결코 유익하지 않다』고 단호한 어조로 천명. 『남의 뒷다리를 잡기 시작하면 누가 그 뒷다리를 또 잡을지 모른다』고한 그는 정치발전이 이룩되면 기업「마인드」도 호전될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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