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토방위에 전념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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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관식 국회의장 직무대리는 27일 고흥문 부의장·문형태 국방위원장·이호진 사무총장과 함께「헬리콥터」편으로 전방장병들을 위문했다.
민의장대리는 전방고지에서 휴전선북방의 북괴군이「크레인」으로 축성하는 작업광경을 포대경을 통해 바라보면서10·26사태 이후 북괴군의 동태를 물었고 설 부의장도 북괴군의 대남침투에 관해 질문하면서 군은 국토방위에만 전념해야한다고 강조.
일선지휘관들은 『10·26사태 후 연3일간 북괴군 전차가 활발히 움직였다』고 설명하고『앞으로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예견되는 내년 봄·가을에 있을지도 모르는 북괴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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