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특위 안 매듭" 공화|1월 초순부터 개헌공청회 개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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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국회헌법개정심의특위에서 3월말까지 개헌작업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화당 소속의 김택수 국회개헌특위 위원장은 26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제5차 특위회의에서 『개헌작업은 국회주도로 추진되어 내년 3월20일까지는 개헌에 관한 정부의사도 전달받아 대체로 3월말까지 국회특위의 개헌작업을 완결해 국민투표를 위해 정부에 이송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1월 초순부터 서울·부산 및 각도별로 개헌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1월말까지 각계의 의견청취작업을 끝내기로 하는 일정에 합의했다.
공청회의 참석연사는 여야협의로 결정키로 했다.
공화당은 공청회가 끝나는 1월말까지 개헌에 관한 공화당 시안과 개헌특위 활동시한을 정식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최규하 대통령이 정부주도의 개헌작업의사를 밝혔으나 국회가 개헌에 주도권을 가져야한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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