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서도「대오반성」론

○…공화당 일각에서 정풍운동이 일고있는 데 대해 신민당도 호흡을 함께 하고 있는 느낌.
정재원 임시대변인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평가하고 『권력에 밀착했던 사람들만 우선 스스로 대오 반성할 기회를 주어야한다』 고 논평했다.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최형우 의원은 『차제에 신민당문호를 개방하여 재야 등 모든 계층의 훌륭한 인사를·영입해 신선미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했고 송원영 의원은『과거의 비판정당에서 수권정당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정책활동을 강화해야 하고 진용도 보강해야한다』는 의견.
이기택 부총재는『화해정신으로 지난 일을 백지화하고 오히려「엘리트」영입에 힘써야 할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