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농협인수가격|20∼25%인상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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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농협이 비료회사로부터 사들이는 비료인수가격을 평균20∼25%인상키로 하고 경제기획원과 협의중이다.
24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지난19일 비료의 대농민판매가격을 20% 인상한데 이어 농협인수가격을 올리기로 한것은 지난7월. 기름값이 59%오른데 따라 비료원가 상승요인이 비종에 따라 70%나 발생했으나 인수가를 조정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이번 조정작업에서는 비료별·회사별로 20∼40%가 인상돼 평균20∼25%가 오를 전망이다.
금년말 현재 비료계정적자는 1천8백28억원에 이르고 있는데 비료의 대농민 판매가보다 인수가격이 높아짐으로써 내년중 비료계정적자는 6백억원에 달할것으로 추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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