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불참 선언|필리핀 재야연합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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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 19일 AFP급전동양】「필리핀」재야연합세력은 19일 만일「계엄령의 중요한 효력」이 해제되고 선거운동기간이 적어도 45일로 연장되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한 내년1월30일의 지방선거에 참가하지않겠다고 밝혔다.
야당연합대변인인 「로렌소·타나다」 전상원의원(82)은 또 야당은「페르디난드·마르코스」대통령에게「유엔」과 외국언론기관 대표들을 초청하여 선거실시를 참관토록할것도 요청할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르코스」대통령이 1972년9월 계엄령을 선포한이래 처음 실시되는 1월30일의 지방선거에서는 주지사75명, 시장60명및 주·시·읍의회의원 약1만6천1백30명을 포함해 1만9천3백50명의 공직자가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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