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비임상시험 지원교육 실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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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임상시험 전문성을 강화하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2014 비임상시험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임상시험은 실험동물을 통해 의약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인체 노출 전 의약품이 장기에 미치는 영향, 부작용 유발 용량 등을 파악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임상시험에 대한 최신 규제동향과 전문 지식에 대해 강의한다. 주요 내용은 ▲비임상시험 관리기준 이해 ▲최근 국외 규제당국의 국내 시찰 사례 ▲표준작업지침서 작성 안내 ▲신규 동물대체시험법 ▲독성통계분석 등이다. 또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자료 영문 국제공통문서(CTD) 작성교육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국내 신약개발과 의약품 수출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학습센터(http://hie.kohi.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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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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