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전서 이란을3-0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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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레인17일로이터합동】한국은l7일「바레인」의「뉴스포츠·홀」에서 거행된 80년「모스크바·올림픽」예선 겸 제2회「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2일째 C조예선 1차 전에서「이란」을 3-0「스트레이트」로 완파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대 일본·대 중공 전에 대비하여 거포 강만수를 「벤치」에 쉬게 한 한국은 제1「세트」를 l5-l로 가볍게 따낸 뒤 2,3 「세트]를 15-3으로 꺾어 단7점만을 허용한 채 40분만에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한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B조의 일본과 D조의 중공도 「시리아」와 「레바논」 을 각각 3-0으로 격파하고 l승씩을 올렸다.
한국은 18일 남 「예맨」과 예선 2차 전을 갖는다.
이 대회는 참가l5개국「팀」어 4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수위「팀」 이 결승 「리그」를 벌여「모스크바·올림픽」에 출전할 승자를 가리게 되는데 한국·중공·일본의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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