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철도·전화·우편요금|금주안에 인상결정|물가 안정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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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이번주안에 물가안정위원회를 열어 철도·전화·우표등 각좀 공공요금의 인상시기를 확정하는한편「버스」「택시」요금, 각급학교 교과서값, 수업료등 관인요금의 인상도 최종 결정할것으로 보인다.
17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들 요금은 관계부처와 이미 협의를 끝낸것으로 알려졌는데▲신학기교과서값은 평균 10%를 올리고▲「버스」는 60원에서 80원으로 33.3% ▲「택시」기본33.3%, 주행20%씩 ▲철도요금은 평균20% ▲체신요금중 전화료는 도수료만 8원에서 10원으로 ▲우편요금은 평균 47%를 올리도록 합의되었다.
한편 독과점사업대상을 대폭축소, 현재46개를 30여개로 줄여 재지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각종 공공·관인요금의 인상안을 확정하기위해 18일 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내년초부터 원유가격이「배럴」당 30「달러」에 가깝게 재인상적용될 경우 이들 공공요금은 다시 원가압박을 받게되어 이번 조정의 폭을 크게 높이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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