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에도 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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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콩=이수근 특파원】 한국은 13일 「홍콩」의 「맥퍼슨」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장신의 중공에 3-0으로 완패 4승2패로 3위에 머물렀다.
중공은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내년 「모스크바」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5승1패를 한 일본은 「몬트리얼·올림픽」 우승국으로 자동출전하게 된다.
이날 한국은 「스타팀·멤버」로 변경자·김화고·임해숙·심순왕·한선옥·김애주를 기용, 양평 (1m86cm)·양포·손진방을 주축으로 한 평균 1m79cm의 장신 중공에 맞섰으나「블로킹」과 공격력에서 열세를 면치못해 완패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블로킹」위로 터지는 중공 양평의 타점높은 「오픈」강타에 속수무책, 1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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