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방위전략 구축, 한학·민속에 관심|김종환 내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종환 장관은 군에서 전략정보통으로 이름나있다.
육사4기로 임관해 6·25에 참전한 후 줄곧 야전군 지휘관을 거쳤으며 군사령관에서 합참의장으로 뛰어올랐다.
야전군에 있을때는 군대를 국민교육도장으로 활용. 전기·전술·정신·체력등 4대요건을 갖춘 정병육성에 힘썼다.
깔끔한 성격에 참모들이 쩔쩔맬 정도로 판단이 빠르다. 합참의장으로 있으면서 군내융화에 힘썼고 대미군사외교에도 솜씨를 보였다는 평이다.
수도권방위전략구축에 큰 공을 세웠으며 을지무공훈장등 15개 훈장이 전공을 뒷받침한다.
한학에 능해 즉석에서 한시를 읖을 정도이며 민속연구에도 관심이 높다. 부인손정자여사(51)사이에 1남3녀를 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