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우종, 은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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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파리」의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9일 폐막된 제10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곽우종(유도교)이「엑스트러·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은1·동2개등 3개의 「메달」을 휙득, 5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인 9일 「엑스트러·라이트」급에 출전한 곽우종은 1차전에서 소련의「에미
즈」를 우세승으로 가볍게 이긴 후 2차전에서「캐나다」의 일본인2세「다까시」를 누르고
「레이」와 결승에서 7분동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전을 별이다 업어치기를 하면서 무릎
을 꿇는 순간 효과를 빼앗겨 아깝게 은「메달」에 머무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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