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단체 17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세계체조선수권 한국은 6일 「텍사스」주 「포트워드」에서 속행된 제20회 세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5백50·7점으로 17위를「마크」, 「모스크바·올림픽」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12위, 개인전 36위 및 각종목 10위이내의 선수가 오는 80년「모스크바·올림픽」 본선진출 자격을 얻게되는데 한국 남자선수들은 아깝게도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소련은 남자 단체전에서 종합5백87·5점을 얻어 지난20년간「타이틀」을 고수해온 일본(5백83·7점)을 제치고 감격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5백81·15점을 따낸 미국도 사상 첫 동「메달」 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소련의 강호「알렉산드르·디티아틴」이 1백18·1점으로 1위를, 미국의「토머스」선수가 1백17·7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1백17·65점을 기록한 소련의 「트카체프」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