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지분 주식 서독사서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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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함부르크29일DPA합동】전세계에 깔려있는「이란」의 자산들이 채권국들의 채권확보를 위한 차압소송의 대상이 되고있다.
서독최대기업 「크루프」 사의 기계부문 「이란」 지분주식이 한 미국은행의 가처분신청에 따라 동결된지 하룻만에 「이란」 자산이 있는 기타국가에서도 차압소송이 쇄도했다.
서독정부는 미국의 「모건·개런티·트러스트」 은행의 채권확보를 위해「크루프」사의 「이란」 지분주식을 동결시킨 조치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에센」법원은 그 미국은행이 「이란」으로부터 받아야할 4천만 「달러」를 확인한후 그같은「이란」주식동결조치를 명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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