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진출 전망 밝아|킹즈·컵축구|후반 이태호 결승골 2-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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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28일AP합동】한국의 충무「팀」은 28일「방콕」국립경기장에서 속행된 제12회「킹즈·컵」축구대회「싱가포르」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H B 이태호(고대)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은 같은「팀」끼리 두 차례 경기를 가져 득점이 많은 「팀」이 결승에 오르게 되는데 한국은 30일「싱가포르」와 2차 준결승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날 전반17분「싱가포르」에 「헤딩·슛」을 허용, 전반을 1-0으로 「리드」당했다.
후반에 들어 전원 주전선수를 기용하고 총반격에 나선 한국「팀」은 2분만에 CH최경직 (건국대) 의 강한 왼발「슛」으로 동점을 이룬 후 36분에 HB이태호가 최경직의「로빙·볼」을 득점에 연결시켜 황금의 결승「골」을 뽑아내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두「팀」 은 후반에 격렬한 경기를 벌여 3선수가 황색 「카드」경고를 받았다.
한편 이날 다른 준결승에서 태국A「팀」과 B「팀」은 3-3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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