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빌트가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를 ‘축구의 신’으로 극찬했다.
빌트지는 14일(한국시간) 독일이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오르자 “괴체, 당신은 축구의 신!”이라고 보도했다.
괴체는 14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그림 같은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안드레 쉬를레(23·첼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괴체는 골문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발리슈팅으로 아르헨티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괴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전이 아닌 교체 요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네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결승골을 성공시킨 괴체의 활약을 인정했다. FIFA는 결승전 MOM으로 괴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