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무장군중들|지방방송국을 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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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26일UPI동양】「테헤란」의 미인질사태로 미·「이란」관계가 극도로 악화된가운데 약 6백명의 중무장한 반회교군중들이 25일 지방방송국을 습격, 건물을 파괴하고 정부군을 부상시킴으로써 인질사태발생이래「이란」내에서 최초의 반 「호메이니」운동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했다.
관영「파르스」통신은 군중들이 25일밤 「이란」서부「케르만샤」시 인근의 「라디오」·TV방송국을 습격, 26일 새벽까지 건물을 파괴하고 정부군을 부상시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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