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부녀국장에|이필원씨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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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작년5월 여성근로자「세미나」문제로 노총부녀국장자리에서 도중하차했던 이필원씨가 1년반만에 다시 지난10월26일 새 집행부구성에 따라 임기3년의 부녀국장으로 취임했다.
그동안 자동차노조 부녀부장으로 일했던 이국장은 앞으로 전국의 40만 여성근로노조원의 문제를 맡아 『우선 여성근로자의 의식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아울러 실태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현재 노총은 부녀국이 앞장서서 여성근로자들의 직업병실태를 조사하고있는데 이국장은 이밖에도 의료보험에서 여성근로자가 많은 차별을 받고있다면서 그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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