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 의료장비 대폭보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2일 시립병원의 운영실태를 개선하기위해 내년에2억원의예산을 들여 각종 의료장비를 대폭 보강하는 한편 의사·간호원의 보수를 일반종합병원과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했다.
이는 시립병원의 의료장비가 낡은 것이 많고 수준도 일반종합병원에 미치지못해 많은 환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경향이 적지않았으므로 이를개선키로한 것이다.
또 의사·간호원의 보수도 일반종합병원 수준보다 크게 낮아 의사·간호원의 이직과 근무의욕저하를 막기로 했다.
현재 7개 시립병원에는 모두 1백15명의 의사가 근무하고있는데 이는 정원1백50명보다 35명이나 부족한 실정이며 간호원도 정원3백5명보다 25명이나 모자라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