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사건 교훈으로 삼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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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장예준동자부장관은 19일 국회상공위에서 최근의 경북은성탄광 화재사건에 대해『앞으로 이러한 대형사고로 고귀한 산업전사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광산보안에 철저를 기해 은성탄광과 같은 불행한 사태의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다짐.
장장관은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석공으로 하여금 희생자보장문제와 함께 유가족자녀들의 진학문제와 생계수단강구에 있어 가능한 최대의 배려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고광도석공사장은 『은성광업소희생자 44명에 대한 보장금 총액은 6억7천5백17만원』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보사위에서 홍성철보사장관은『YH사태가 발생한데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우기 해산과정에서 여성근로자1명이 희생된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면서 『깊이 반성하면서 이 사건을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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