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신세가된 「보카사」황제|"코트디브와르 도움으로 겨우 연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한 때 2천5백만「달러」를 들여 호화스러운 대관식까지 치른 끝에 실각한 중앙「아프리카」의 「보카사」 전황제는 자신이 무일푼의 상태로 파산했다면서「코트디브와르」 대통령의 도움으로 간신히 연명해가고 있다고 처량한 망명자의 신세를 한탄.
지난9월25일 「쿠데타」로 실각, 「코트디브와르」에서 망명생활을 하고있는 「보카사」 는 「프랑스」의「로로르」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프랑스」군 소속의 전장교로서 몇 푼 안 되는 연금만을 받고있을뿐 알거지나 다름없다며 「프랑스」가 「파리」은행에 예치해 논 자신의 예금마저 동결했다고 불평.【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