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90분전에 도착한 고속버스 도심까지 연장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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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는 14일부터 통금 전 1시간30분 이후 서울강남고속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모든 고속「버스」에 대해 강북도심까지 연장운행토록 했다.
이는 현재 모든 고속「버스」의 막차가 통금 1시간 전까지 강남「터미널」에 도착되도록 짜여있으나 통금시간에 임박해 도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많은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교통부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통금시간이 밤11시로 돼있는 요즘 밤9시30분 이후에 도착하는 고속「버스」는 강북까지 연장 운행해야된다.
교통부의 이번 조치로 ▲경부선 및 구마선고속「버스」는 강남「터미널」에서 하차를 원하는 승객을 내린 뒤 잠수교∼삼각지∼서출역전 (대우「빌딩」앞)까지 연장운행하고 ▲호남선과 영동선 고속「버스」는 강남「터미널」에서 제3한강교∼장충동∼동대문(「이스턴·호텔 앞)까지 연장운행한다.
교통부는 이와 함께 고속「버스」발착시간엄수, 낡은 차 교체, 차량정비철저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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