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 강도, 모녀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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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 13일 상오6시10분쯤 충남 서산군 고북면 남정리3구 이옥동씨(36)집 방에서 이씨의 부인 김영녀씨(33)와 딸 은희양(4)등 2명이 칼에 찔려 숨져있고 이씨는 「나일론」끈으로 손발을 묶인 채 실신해있는 것을 같은 마을 박철이씨(2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주점을 경영하는 이씨집에 이날 하오5시40분쯤 막걸리를 사러 갔다가 사고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집 안방에 있던 금반지와 현금이 없어진 것으로 미루어 살인강도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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