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고 일손달려|체증심한 김포세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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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출입국수속이나 수출입통관이 까다롭기로이름난(?)우리나라 세관이지만 급증하는 업무량에비해 일손이 모자라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김포공항만해도 매년 입국자수는 30%안팎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통관직원수는 5년전의 40여명선에 머무르고 있어 우선 물리적으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어렵다는것.
지난 10월말현재 전국15개 세관과 18개출장소직원은 무도 2천4백80명으로 법정인원 2천6백48명에도 모자라는 실정이다.
한 관계실무자는 충분한 인원충원을 해주든가, 아니면 이기회에 통관기준을 대폭개선해서 통관업무를 간소화할수밖에 없을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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