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작년수익|천2백억불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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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드리드12일AFP동양】산유국들은 작년 한햇동안 1천2백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5년간 총8천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기도·브루너」구공시(EEC) 「에너지」위원이 11일 말했다.
「스페인」을 방문중인 「브루너」의원은 이날 「유럽」문제연구협회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73년이후유가는 10배나 인상됐음에도 불구, 현재의 「에너지」정책은 유가의 추가인상을 부채질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유가의 추가인상요인으로 비효율적인 종래의 「에너지」사용방식과 「에너지」보존계획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이어 세계의 일부만이 이익을 얻고 다른나라들은 손해를 보게될경우 미래는 어두운것이 될것이므로 EEC가 제3세계에 대한 지원의 선봉을 맡아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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