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아주레슬링대회 이틀째 한국선수 모두 승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뉴델리9일로이터합동】 한국은 9일 인도북부 「줄룬두드」에서 속행된 제1회 「아시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 2일째 경기에서 양정모(62㎏·조폐공사) 이종영(52㎏·한체대) 유인탁(68㎏·주택공사)이 모두 「폴」승을 기록하고 고진원(㎏·조폐공사)이 판정승을 거두어 출전선수 4명이 전원 승리의 개가를 올렸다.
「몬트리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는 이날 1회전 경기에서 인도의 「사트비르·성」을 맞아 경기초반부터 공세를 편 끝에 3회 54초만에 「폴」승을 했으며 이종영 역시 「파키스탄」의 「사나을라」를 「폴」로 물리치고 무벌점으로 2회전에 올랐다.
한편 첫날 1회전 경기에서 「이란」선수에게 판정패한 유인탁은 이날 2회전에서 「파키스탄」의 「압둘·마지드」에게 「폴」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으며 78년 「방콕」「아시아」대회 동「메달리스트」인 고진원(74㎏급)은 1회전 경기에서 「방콕」「아시아」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인도의 강호 「라즈니데르·싱」을 만점으로 물리쳐 이겼다.
◇2일째경기
▲68㎏급 2회전
유인탁 폴 마지드 (파키스탄)
▲52㎏급 1회전
이조영 폴 사나올라 (파키스탄)
▲62㎏급 1회전
양정모 폴 사트비르·싱 (인도)
▲74㎏급 1회전
고진원 판 정 라즈니데르·싱 (인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