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세계역도 개막 남북 각축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살로니카(그리스)3일AFP동양】 제33회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3일 「그리스」의 유서깊은 「살로니카」시에서 개막됐다.
80년7월의 「모스크바·올림픽」대회 전초전으로 지목되고있는 이번 대회는 소련·「쿠바」·「불가리아」및 동서독 등 세계역도강국들과 남북한·일본·중공·「폴란드」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제32회 대회에는 소련이 금「메달」5개를 차지, 우승했으며 「쿠바」가 금「메달」2, 「불가리아」와 동서독이 각각 1개씩을 차지했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 안지영(고려대)이 속목부상으로 빠져 이명수 박진오 등 2명만이 참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